명태균과 이준석이 그랬듯
대한민국을 움직인 자는 김건희였다.
그는 종교를 초월했고 공천을 좌우했고 외교를 주도했다.
또한, 행정부 곳곳에 자기 사람을 심었다.
대내외 행사 기록(사진) 주인공이 그였다.
이는 언론 보도로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어떻게?
수많은 조직이 그를 뒷받침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가 행한 각종 비리를 덮거나 가린 건 검찰이었다.
그의 행동반경을 넓힌 건 경호처였다.
대내외로 그를 지원한 건 안보실, 비서실이었다.
(내란 사태 뒤) 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놈이 내란을 일으킨 결정적 원인을 그가 제공했건만
정작 그와 그의 조력자들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언제쯤 실체가 드러날까?
특검이 필요한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