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언론이 그를 정치와 결탁해 주가 부양을 이뤘다고 폄훼하지만,
그는 세계 1위 주식 부자 타이틀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의 정치 참여는) 인류를 다행성 종으로 만들려는 과정에 불과하다.
태양을 활용하는 에너지 사업,
전기를 이용한 운송 사업,
지구 밖 통신 체계를 구축하고 타 행성으로 이주하는 우주 사업,
지하를 활용하는 건설 사업,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 사업...
모두 그의 목표를 향해 있다.
범인의 시각으로 '돈'을 부각하는 건 이목을 끌어 조회수를 높이려는 작태에 불과하다.
그에겐 지적생명체로 태어나 인류의 연속성을 지키려는 사명(?)이 있을 뿐이니까.
그는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가령, 자율주행을 활용한 로보택시를 보자.
택시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안전은 기본이기에 생략한다)
시간과 비용이다.
얼마나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는가,
얼마나 저렴한 가격인가?
테슬라는 낮과 밤, 눈과 비, 운행 속도, 고속도로 제한 없이 가장 빠른 경로로 이동한다.
(테슬라 vs 웨이모 비교 영상. 유튜브)
테슬라는 라이다 없이 카메라와 뇌(비전)만으로 인간과 같은 운행을 한다.
(구글 웨이모와 중국 차들은 비싼 라이다를 장착하기에 원가 경쟁력에서 뒤처진다)
안전이 담보되는 때부터 테슬라가 시장 전체를 잠식하리라 예측할 수 있다.
인간형 로봇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손.
인간은 손의 자유도가 27이다.
인간형 로봇이 27을 넘어설 때 인간이 손으로 하는 거의 모든 일을 대체할 수 있다.
다른 로봇 제조사와 차별화한 결과 현재 테슬라 로봇이 가장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밖에 저궤도 위성(스타링크)으로 기존 통신을 대체하고,
인간 뇌에 칩을 심어 진화의 새 시대를 열려 하고,
우주선을 재활용함으로써 비용을 극적으로 낮추고...
한 명의 인간이 다 해낸 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에게 부족한 건 절대 시간이다.
인간 수명이라는 한계 앞에 그는 돈 쓰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일에 매진해 왔다. (생애 이룬 모든 사업이 증명)
그에게 범인의 시각으로 본 딱지를 붙이는 것이 정당한가?
꿈꾸는 사람이 되자.
꿈꾸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