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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놈

아니, 한 부부 때문에 국방이 무너지고 치안이 혼란해지고 경제가 흔들리고 일상이 어지러워지고... 하루빨리 바로잡히기를.  다행인 건 온갖 괴물이 실체를 드러냈고, (우리가) 그들의 민낯을 생생히 목도했기에 민족정기를 바로 세울 수 있다는 점.  눈앞의 시각으로 보면 좌절, 의분, 통탄이 가득하지만, 역사의 흐름으로 보면 틀을 바꾼 전환점이기에 희망, 기쁨, 환희로 저항하자.

공유 2024.12.12

일부 언론이

여당 국회의원 및 여권 관계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게재한다. "계엄 수습 이후 벌어지는 야당의 입법 독주와 자당 지역구 의원들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 표출이 마치 중국 홍위병을 연상시킨다."라는 주장이다. 또한, "이재명이 대통령직에 오르면 계엄보다 더한 일을 저지를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밖에 계엄 원인이 예산 삭감 및 잦은 탄핵 때문이어서 야당에도 책임이 있다는 듯한 보도도 이어진다.  이런 주장을 편 이들과 담은 언론인들을 남영동에 끌고 가서 폭행하고 물고문하면 어떨까? 계엄령 아래 반발 시민이 어떤 상황에 부닥치는지 뼈져리게 느끼고 반성할까?  그런 일이 없다는 걸 알기에 저런 주장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리라.  그 자유는 어디서 비롯한 걸까? 과거 군에 의해 폭행당하고 물고문당한 민주화 ..

공유 2024.12.11

전라도 출신이 빨갱이여야 할까? 왜 저들을 반대하는 모두가 종북좌파여야 할까? 왜 상대 정당 대표가 악의 수괴여야 할까?  그건 저들의 범죄를, 무능을, 욕망을 가려야 하기 때문이다.  저들은 누군가 억울하든, 위험에 처하든, 갈등을 일으키든 상관없이 오직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 몰두한다. 이는 민주화 이후 저들의 면면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남이가!"를 외친 이, 민주 투사 고문 검사 출신, 차떼기 관련자, 총풍 공작(북에 총 쏴달라)자, 입 저격수, 권력자를 '누님'이라 칭한 자, 5.18과 독립투사를 부정한 자, 권력에 충성을 다한다고 맹세한 자...  저들은 지속해서 괴물들을 유입하며 커나갔다.  편을 가르고 악의를 씌우고 낙인을 찍으며 최소한의 양심에 저해하는 행위를 합리화하고 정당화..

공유 2024.12.10

사태가

내 투자는 원금에 4배 이상 이익을 거두고 있으니 짧은 기간 큰 성과라 할 수 있고,시국 관련 일련의 흐름 파악은 일종의 관심(?) 또는 시민의 자세로 볼 수 있을 듯.  사실 이 블로그에서 사라지려고 했으나피 끓는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서...   정리되면 이 사건도 다시 들여다보기를. https://v.daum.net/v/20241209070601534가 '명태균 게이트' 공익제보자 강혜경씨를 4시간에 걸쳐 인터뷰했다. 이 기사는 총 5편의 기사 중 명태균씨와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의 관계를 담은 그 첫 번째다. 해당 인터뷰" data-og-host="v.daum.net" data-og-source-url="https://v.daum.net/v/20241209070601534" data-og-ur..

공유 2024.12.09

우리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검찰이 흘린 정보대로 받아쓰기 보도한 언론을 둔 대가, 군사정권 -> IMF -> 사적 이득 -> 권력 남용 -> 부패 -> 무능을 알면서도 맹목적으로 추종해 온 대가, 남녀, 계층, 연령 분열을 꾀한 데 속아넘어간 대가, 내 선택이 달랐더라도 우리 공동체에 속한 대가... 모든 대가를 치른 뒤에 살아남아 새싹을 틔워야 한다. 세계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것이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역사를 꽃피우는 길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qarbCF944&ab_channel=%EB%B0%95%EC%A2%85%ED%9B%88%EC%9D%98%EC%A7%80%EC%8B%9D%ED%95%9C%EB%B0%A9

공유 2024.12.08

정리

질문이 바르면 답에 이른다.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만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목적을 이루려면? (일거에, 반드시, 반국가 세력을 척결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국회 무력화' 명분이 필요하다. 대내외 정당성을 위해서. 명분은? '선거 조작' 선관위에 보관된 서버를 확보하면 지난 선거 조작(?) 증거를..

공유 2024.12.08

기록

오가는 사람 없이 분위기 차분.경찰 병력과 사복 경호원만 띄엄띄엄 경계 중이었다.분홍색 단체복 차림 여성 단체(약 200명)가 집회 중이었고, 특정 공간에서 차분하고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내 촬영을 제지하는 경호원의 태도는 정중했고전혀 경계감이 없었다. (자신의 말에 따라줘서 고맙다며 인사)횡단보도를 건널 때 마주친 젊은 경찰들은 미소를 띤 채대화를 나눴다.내가 느낀 분위기는 일대가 경계감 없이 가벼워진 듯했다.

공유 2024.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