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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

그놈이 던지는 말에 속지 마라. 가짜 명분을 홍보하는 효과만 일으킨다. 그 명분을 따라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결과를 낳는다.  사건의 본질을 보라. 그놈은 자신과 처의 범죄를 가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더 큰 범죄를 저질렀을 뿐이다. 법대로 하면 빠져나갈 길이 없으니, 그놈은 법을 뒤엎는 길(계엄)을 택했다.  자당 경선과 대선 과정에서, 속속 드러나는 진실을 가리는데 뻔뻔한 얼굴이 필요했지만, 싹 틔운 진실이 나무로 자라고 꽃을 피우지 못하도록 대비가 필요했으리라. 사냥개 같은 검찰의 습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들조차 감히 덤빌 수 없는 압도적인 힘을 그려왔을 터다.  대통령직에 오르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데다 각종 사건에 비판이 따르고 지난 범죄 행각이 옥죄어 오면서 애써..

공유 2025.01.21

어쩌다

죄다 남성인 듯하던데... 에휴 https://v.daum.net/v/20250120122512868 ‘법원 폭동’ 절반이 20~30대였다… 구속영장 줄줄이 신청 [세상&][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지난 주말 서울서부지방법원 안팎에서 벌어진 초유의 ‘법원 폭동’에 가담한 66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붙잡힌 이들 가운데 51%는 20~30대 젊은층인 사v.daum.nethttps://v.daum.net/v/20250109192711226 윤 대통령 지지율 40% 돌파…2030서 상승 두드러져[앵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재집행을 앞둔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30 지지율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v.daum...

공유 2025.01.20

중립을

지키기엔, 객관적으로 바라보기엔 (저들이) 내란을 일으킨 데 따른 책임이 크다. 우리가 대대로 이룬 공동체 질서와 자유를 박탈하려는 시도였기에.  "하지만,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당시 시민들이 나서서 공권력을 막아내지 못했다면, 국회의원들이 한데 모여 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군경이 상부 명령을 소극적으로 따르지 않았다면...  라면 논법으로 치부하기엔 드러난 증거와 증언이 너무 적나라하지 않은가!  끝내 반성하지 않고 정당성을 강변한 데 따른 결과 오늘날 우린 윤 지지자 폭동 사태를 목도하고 말았다.  이 상황에서도 중립과 객관을 고수할 수 있는가?  확고한 잣대로 불의에 맞서고 자유를 지키려 한 소수 언론에 경의를 표한다. 그가 다시금 자랑스럽다.

공유 2025.01.19

놀라운 일이다

그놈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을 '경제 공동체'라는 신박한 논리로 끌어내리지 않았던가. 그놈은 내란을 일으키고도 그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떠넘기지 않았던가. 그놈은 법 앞에 권능을 내세우며 경호처 뒤에 숨지 않았던가. 그놈은 지지자들이 위태로울 걸 알면서도 선동을 일삼지 않았던가. 그런 놈을 위해 폭동을 일으켰다? 그럴 가치가 있는가! 법에 따른 처벌을 면치 못하리라. 안타깝다.

공유 202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