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는 쉽다
(독재자의) 통치는 쉽다. 공통의 적을 만들고, 공통의 적을 공격하고, 공통의 적을 저주하는 것만으로. 히틀러 나치가 유대인에게, 북 김일성이 남과 미에, 윤석열이 북과 중에 그러했듯. 자신에게 반대하는 내부 세력 또한 공통의 적이다.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야 강한 힘으로 적과 상대할 수 있기에 내부 반대 세력부터 제압해야 한다." '공포 통치'다. 이는 현실에 불만을 가진 이들, 자신에게 확신을 가진 이들, 자기 이익을 위해 기꺼이 복무하는 이들을 자양분 삼아 유지할 수 있다. 강력한 지도자를 원하는 원시시대부터의 본성이 불만족스러운 현실과 결합하여 화학작용을 일으킨다. 이렇듯 발전한 21세기에도 독재가 좀체 사라지지 않는 까닭이다. 현재 세계는 특정 국가와의 협력만으로 국가 성장을 이룰 수 없다. ..